통일부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은 1992년 11월‘우리민족서로
만나기모임’으로 활동을 시작, 민족운동과 통일운동을 전개하다가
2000년 4월 통일부 허가 법인으로 출발하면서 겨레하나되기운동연
합이라는 이름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활동을 시작한 이래 방북활동, 민간차원의 남북 이산가족 교류 지원
활동, 통일교육 활동, 통일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의 통일
과 하나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동안 북한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5.24 이후에는
주로 국내가 활동 무대가 되고 있으며 현재는 통일교육과, 통일문화
활동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통일교육 분야에서는 겨레통일교육원을
교육청에 평생교육시실로 등록하고 매년 통일강사 및 통일지도자 양
성과정을 운영하여 많은 통일 지도자를 배출해내고 있으며 그 밖에도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한 통일운동의 한 방편으로 탈북 여성들로 구성된
평양꽃바예술단을 운영 년중 1백여회 가량의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
통일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문화적 통일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북한 소식 중심의 인터넷 매체 겨레뉴스의 운영, 북한상품
판매 인터넷 쇼핑몰인 겨레몰을 운영하고 있고 다문화가족들과 우리
들과의 하나됨을 추구하는 활동, 해외 동포들과의 하나됨 활동 이산
가족상봉 지원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되기 활동을 열심히 전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관변단체도 아니며 이른바 명망가를 내세우는 형식주의
적 단체도 아닙니다. 이름 없는 많은 민초들이 모여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민족의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소박한 성의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그러다 보니 활동에 장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좌절
감을 맛보기도 하면서 창립 이래 2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활동해 왔
습니다.
비록 저희들 하나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
루듯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지와
각오로 저희들의 활동은 남북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쉬임 없
이 계속될 것입니다.
